소아과개원의협의회는 24일 서울 노량진에 위치한 '성로원아기집'을 일동후디스 관계자와 방문, 분유와 이유식을 전달하고 71명의 원생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불우한 환경의 아기에게 분유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사랑의 분유 보내기 운동 출정식'을 가진 이후 1개월여만에 결실을 맺은 이번 행사에서 최 회장은 "불우한 환경의 아기들에게 적절한 진료의 기회를 주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런 행사를 계기로 사회에 봉사하는 의료인상이 폭넓게 정립됐으면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분유와 이유식을 지원한 일동후디스(025647245)는 향후 지원을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봉사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11월 전쟁미망인과 고아들의 구호를 위해 창설한 성로원아기집은 현재 3세미만 어린이 71명이 수용,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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